여성만의 축제…안동서 28일 여성민속한마당
여성만의 축제…안동서 28일 여성민속한마당
  • 지현기
  • 승인 2018.04.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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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다리밟기 등 민속행사 시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거리
향토음식 솜씨대회 등 경연도
안동여성민속한마당
지난해 안동여성민속한마당 행사에서 놋다리밟기 시연 모습.

전국 유일의 여성축제인 ‘안동여성민속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번째인 여성민속한마당은 안동에서 옛부터 전해 내려오던 여성민속을 모아 축제로 승화시킨 행사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해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안동예절다도연구회, 내방가사전승보존회, 한국여성문화생활회 등 19개 단체 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이날 민속행사(4종)로는 내방가사낭송, 놋다리밟기 등이 시연 된다.

또, 전시·체험거리(20종)는 접빈다례, 천연염색 체험, 한지공예품 만들기, 야생화 전시, 향토음식 체험, 도자기핸드페인팅 체험, 사찰음식 체험, 어린이 화전놀이 체험, 안동포 향주머니 체험, 전통 가양주 체험, 꽃잎차 체험, 예쁜 떡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경연대회(6종)는 제12회 경북도 노국공주선발대회, 제8회 경북도 화전놀이대회, 제8회 향토음식 솜씨대회, 읍면동 널뛰기 대회, 청소년 민속놀이대회 등이다.

특히 향토음식 솜씨대회는 각 지역별로 독특한 음식을 발굴해 스토리텔링화 함으로써 안동음식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관 시 전통문화예술과장은 “갈수록 성장해 가는 여성민속한마당을 통해 여성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지역문화로 승화시켜 전 시민이 함께 하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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