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도서 3천여권 새 주인 찾았다
휴면도서 3천여권 새 주인 찾았다
  • 최열호
  • 승인 2018.04.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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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 ‘장터서점’ 성황
김천시립도서관(관장 나혜란)이 지난 22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각 가정의 휴면도서를 교환하는 ‘BOOK적BOOK적 장터서점’을 개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장터서점은 도서교환권을 사용해 본인이 원하는 책으로 교환해 가는 행사로, 이날 하루 3천여 권의 책이 새 주인을 찾아갔다.

책 교환 행사와 더불어 나만의 앞치마 만들기, 냅킨아트 시계 만들기, 우드아트 위인 만들기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김지환 어린이 가족은 “책장만 차지했던 애들 책을 도서관에 갖다 주고 설렌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좋은 책으로 골라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나혜란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북적북적 장터서점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서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독서문화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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