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 신혼여행 명소로” 안동 ‘웨딩팸투어’ 진행
“월영교, 신혼여행 명소로” 안동 ‘웨딩팸투어’ 진행
  • 지현기
  • 승인 2018.04.24 12: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이엄마 사랑이야기’ 주제
업체 관계자 20여명 참여
전문모델 섭외 웨딩촬영도
안동시-웨딩업체초청팸투어1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25일 오전 11시부터 월영교와 구름에 리조트 일원에서 ‘웨딩 팸투어’를 진행한다.(사진)

웨딩 팸투어는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전세계를 감동시킨 안동의 원이엄마의 사랑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부부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장착, 안동을 ‘신혼부부들의 여행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웨딩 팸투어는 서울, 구미, 대구 지역의 웨딩 플래너와 웨딩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다.

전문모델 2명도 섭외해 드레스 촬영, 한복촬영, 월영교를 배경으로 한 웨딩촬영을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정길태 시 관광잔흥과장은 “앞으로도 다변화된 타깃 홍보와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안동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더욱 특색 있는 안동 관광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이엄마는 430년 전 조선 중기 안동시 정하동 고성이씨 귀래정파 문중의 며느리로, 1586년 31살의 젊은 나이로 남편 이응태가 세상을 뜨자 애틋한 사랑을 담은 편지와 남편 병구완을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만들었던 미투리를 함께 관속에 넣었다. 원이엄마는 1998년 정상동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굴돼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소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