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폐열, 전기로’ 기술개발 박차
‘공장 폐열, 전기로’ 기술개발 박차
  • 이시형
  • 승인 2015.06.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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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연구팀 친환경 기술
다부처 공동연구 대상 선정
백창기교수
포스텍이 각종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 ‘산업용 폐열회수 열전발전’ 시스템 개발을 위해 정부와 함께 나선다.

11일 포스텍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주재로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를 갖고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백창기(사진) 교수·RIST 강덕홍 교수 공동연구팀의 ‘산업용 폐열 회수 열전발전 시스템’ 등 다부처 공동기획 연구 대상사업 9건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포스텍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미래부, 산업부, 환경부 등에서 올해부터 2019년까지 매년 20억원씩, 5년에 걸쳐 총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연구팀이 제안한 사업은 폐열원의 회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실리콘 열전모듈’을 활용한 열전발전 시스템 개발로 산업용 용광로, 가열로 등 에너지 재활용은 물론 자립화가 필요한 공정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창기 교수는 “소재개발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연구들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고효율 열전발전 모듈, 발전시스템, 전력 변환장치 등 관련 원천 기술을 통합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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