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도시 포항’ 시민에 길을 묻다
‘창조도시 포항’ 시민에 길을 묻다
  • 김기영
  • 승인 2015.11.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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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개최

성과·계획·신규사업 발표

청년·여성·기업인 위주

토크·강연 펼쳐 ‘큰 호응’
포항시가 26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위원과 4대 분과위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창조도시추진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각 분과위원장들은 올해 초 창조도시추진전략 보고회에서 확정돼 추진돼 온 4대 분과별 실천과제들의 주요 성과와 향후계획, 신규사업 발굴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시민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청년, 여성, 기업인,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대표들과 이강덕 시장, 이칠구 의장 등 창조도시추진위원과 분과위원장들이 패널로 나서 시민들이 원하는 포항시의 모습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포항시의 변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과 학생대표로 나선 포스텍 이원종 총학생회장은 ‘젊은 인재들이 살기 좋은 포항 만들기’라는 주제로 젊은이들이 바라는 포항시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여성대표로 나선 홍정은 다문화센터 강사는 ‘여성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이주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본 포항시의 여성·육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기업인 대표로 나선 죽장연 정연태 대표는 ‘기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변화하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젊은 기업인들의 창의적 에너지가 포항시를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포항경실련 정휘 집행위원장은 ‘NGO와 함께하는 시정, 상생하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시민단체와 포항시의 상생방안 의견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포항시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으로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창조도시 포항’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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