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창2리 ‘어촌체험 우수마을’ 선정
포항 신창2리 ‘어촌체험 우수마을’ 선정
  • 김기영
  • 승인 2016.12.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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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릿그물·고동잡기·요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성과
사업 지원금 2천만원 확보
포항 장기면 신창2리가 어촌체험마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이 지난달 25일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실시한 ‘제11회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 해양수산부로부터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은 체험마을로 조성되기 전 낡고 오래된 주택과 마을 전체가 어둡고 밋밋한 평범한 어촌마을에 불과 했지만, 2012년 어촌체험센터가 준공되고, 2014년 벽화마을을 조성한 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어촌체험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신창2리 어촌체험센터는 1층에는 특산물판매장, 요리체험실, 체험교육장으로 운영되고, 2, 3층은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초·중학생 및 단체, 가족단위의 체험 관광객들이 1박 2일 코스로 다양한 어촌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후릿그물체험, 고둥잡기체험, 가두리낚시체험, 카누체험, 통발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바다요리체험 등으로 다양한 체험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신창2리 인근에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장길리복합 낚시공원, 장기읍성, 양포항, 호미곶 해맞이 공원 등 관광명소들이 많아 가족단위 또는 단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 10월까지 누적 방문객수는 2만4천231명, 체험시설 이용객수는 1만3천74명이며, 2억원의 체험관광수입을 올렸다.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은 이번 우수마을 선정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해양수산부로부터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지난 10월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으뜸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는 어촌체험을 통한 힐링의 기회가 되고, 어촌에는 새로운 관광소득 창출의 기회가 되도록 새로운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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