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최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열린 바다식목일 행사에 참석해 바닷속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바다식목일(5월 10일)행사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전국연안의 바다속 황폐화의 심각성과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시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가 주관한 행사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원을 비롯한 수산관련 단체장, 어업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주요 일정에 따라 체험행사에서 장비를 갖추고 구룡포 연안에 입수해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바다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클린오션봉사단은 5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9회의 봉사활동을 벌여, 포항지역 인근 해안가에서 수중 쓰레기만 약 70여톤을 수거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