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트라우마 극복’ 심리지원센터 문 열어
‘지진 트라우마 극복’ 심리지원센터 문 열어
  • 김기영
  • 승인 2018.05.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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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보건지소 리모델링
정신건강전문요원 10명 배치
포항시는 11·15 지진과 여진 피해시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재난심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북구 흥해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재난심리지원센터는 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는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추후 재난 발생 시 긴급하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으로 심리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재난 전 일상으로 빠른 회복을 위한 각종 마음건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를 위해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3억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흥해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하고 10명의 정신건강전문요원을 채용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는 △심리안정화 서비스 △위험군 심리지원 사후관리 △재난심리지원 지역안정망 구축 등 프로그램을 중점적을 전개한다.

생명사랑 마음케어쉼터 운영, 주민역량강화 교육, 재난피해 주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생명사랑 마음건강마을 조성, 마음건강리더 양성 등 프로그램별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대상별로 심리 안정지원에 나선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로 재난피해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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