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문 ‘예쁘게’…한동대, 아름다운 사제문화
연구실 문 ‘예쁘게’…한동대, 아름다운 사제문화
  • 이시형
  • 승인 2018.05.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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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기념 이색전통 ‘눈길’
감사 마음 담아 교수 연구실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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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조현지 교수팀 학생들이 담임 교수 연구실 문 꾸미기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승의 은혜를 감사하며 만들어진 스승의 날인 5월 15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는 특별한 스승의 날 문화가 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담임 교수의 연구실 문을 장식하는 전통이다.

한동대 학생들은 팀제도(담임교수제도)를 통해 한 명의 담임 교수와 다양한 전공을 가진 30~40명의 학생이 함께 ‘가족 공동체’를 이뤄 생활한다.

담임 교수는 일 년 동안 ‘학교에서의 부모’가 돼 학생들의 학업, 진로 등 학생들을 지도한다.

팀원들은 1년간 같은 생활관에서 생활하며 팀모임, 리더십 훈련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스승의 날이 되면 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수들이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연구실 문을 꾸민다.

짧게는 한주, 길게는 한 달 전부터 연구실 문을 꾸민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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