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차세대 이차전지 시스템 개발
금오공대, 차세대 이차전지 시스템 개발
  • 최규열
  • 승인 2015.01.26 13: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철민 교수팀 연구 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 등 ‘우수’
논문, 세계적 학술지 게재
박철민교수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시스템공학부 박철민(사진) 교수 전지신소재연구팀이 ‘고에너지 밀도 및 우수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갖는 차세대 이차전지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 논문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박철민 교수가 이끄는 전지신소재연구실(ABML)은 ‘텔루늄산화물이 고온 및 고압에서 나노크기의 텔루늄으로 환원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이를 이용해 텔루늄/탄소 나노복합체를 기계적 환원방법으로 간단히 제조함으로써 차세대 리튬-텔루늄(Li-Te) 이차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이차전지 시스템은 약 1.7V의 반응전위를 가지면서 높은 에너지 밀도와 우수한 싸이클 특성을 보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특히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사업에 참여 중인 서정욱(신소재공학부 석사과정 2년) 및 성건규(신소재공학부 4학년) 학생이 이번 연구의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서정욱 학생은 석사과정 학생으로는 드물게 SCI 학술지의 주저자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한 연구능력을 인정받았고, 성건규 학생은 학부생으로는 이례적으로 연구를 주도하며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성 ICT융합 특성화연구센터장은 “글로컬 경쟁력을 보유한 ICT융합형 고급IT 인재를 양성하고, 네이처와 같은 영향력 지수가 높은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 성과를 게재할 수 있는 교육 및 R&D(연구개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