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행정혁신 이끌 성과관리시스템 만든다

전 직원 대상 컨설팅 교육
용역 과정·운영방안 설명도

문경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정성과 창출을 위해 시정의 통합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 적극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920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관리시스템 시행에 앞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자들의 의견을 들어 시스템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 성과관리 컨설팅 및 시스템 설명 순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직원들은 성과중심의 전략적 조직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모든 시정의 시행은 계획에서 결과 까지 시민 중심으로 펼치고, 시민이 체감하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는 것. 성과관리시스템은 부서별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이행과제 실행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시정성과를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임현준 박사와 넥스가이드 송금민 대표는 성과관리의 필요성, 컨설팅 추진절차, 성공적인 성과지표 개발 및 운영방안을 알기 쉽게 설명,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시행에 들어가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강화와 시정 비전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민선 7기를 맞아 문경시청 내부부터 변화를 일으켜 시민의 믿음을 얻을 수 있는 시정을 만들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시정 전반을 혁신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문경=전규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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