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 캐고 컬링 ‘팀 킴’도 만났어요”
“의성마늘 캐고 컬링 ‘팀 킴’도 만났어요”
  • 김병태
  • 승인 2018.06.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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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업 상생 가족캠프 ‘성료’
한달 간 600여 가족 신청 ‘인기’
120명 선정 요리교실 등 진행
컬링팀 사인회·기념촬영도 가져
의성마늘수확-가족캠프1
의성마늘햄 가족캠프가 지난 16, 17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가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캠프로 자리잡고 있다.

의성군과 롯데푸드(주)는 지난 16일과 17일 ‘제9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9회째를 맞는 가족캠프는 명품 의성마늘과 의성마늘햄을 홍보함과 동시에 의성의 관광명소도 알리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이 퍼져 지난달 전국 공모를 통해 600여 가족이 신청했다.

이 중 의성마늘(햄) 사연에 따라 선정된 30가족·120여명이 참가해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을 직접 수확하고 요리도 하며 우수성을 체험했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2010년부터 군과 롯데푸드(주)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다.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 셰프를 초청해 의성마늘과 햄을 활용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팀 킴’ 여자 컬링팀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여자 컬링팀은 선수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여자 컬링팀 사인회 및 기념촬영 등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고운사, 산운생태마을, 조문국박물관, 탑산온천 등 의성명소 관광과 함께 우수한 의성 농특산물도 접했다.

롯데푸드(주)는 공중파 TV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의성마늘햄 광고로 ‘의성’과 ‘의성마늘’에 대한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행사 시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도 기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성마늘햄 캠프는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관광 명소도 홍보하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며, 대기업과 연계한 공동마케팅으로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진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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