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일거리 창출 사업 관련
허위 서류 작성해 2천800만원
허위 서류 작성해 2천800만원
대구 달성군은 경로당 일거리 창출사업 보조금을 횡령한 보조금 회계업무 담당자 A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달성군에서 업무를 수탁한 기관에서 보조금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경로당 일거리 창출사업 관련 위법 의혹을 받고 있다.
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 보조금 관련 위법 의혹에 대한 익명의 제보를 받고, 보조금의 집행실태에 대해 자체적으로 특정감사를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실시했다.
감사결과 수탁기관 회계담당자 A씨가 허위 지출서류 작성으로 2017년 한해에만 2천800여만 원을 개인적으로 횡령했음을 확인하고, 관련 의혹에 대하여 수사기관에 형사고발 조치함으로써 위법성 여부를 사법기관의 판단에 맡겼다.
군은 해당사업의 수탁기관 사무 전반에 대한 회계질서 문란사례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가지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며 “향후 감사·조사활동을 강화하여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군에 따르면 달성군에서 업무를 수탁한 기관에서 보조금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경로당 일거리 창출사업 관련 위법 의혹을 받고 있다.
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 보조금 관련 위법 의혹에 대한 익명의 제보를 받고, 보조금의 집행실태에 대해 자체적으로 특정감사를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실시했다.
감사결과 수탁기관 회계담당자 A씨가 허위 지출서류 작성으로 2017년 한해에만 2천800여만 원을 개인적으로 횡령했음을 확인하고, 관련 의혹에 대하여 수사기관에 형사고발 조치함으로써 위법성 여부를 사법기관의 판단에 맡겼다.
군은 해당사업의 수탁기관 사무 전반에 대한 회계질서 문란사례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가지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며 “향후 감사·조사활동을 강화하여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