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교육에 힘 쏟도록 뒷받침 해야”
“교사들이 교육에 힘 쏟도록 뒷받침 해야”
  • 이창재
  • 승인 2014.12.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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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행복교육포럼’
윤종건 교수 초청 강연회
20141212보도자료
대구시의원 연구모임인 행복교육포럼이 12일 윤종건 한국외대 명예교수 초청 강연회를 펼쳤다.

대구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행복교육포럼’(회장 박상태 의원)이 지난 12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윤종건 교수를 초빙해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우리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펼쳤다.

이날 강연회는 교육 부실의 원인 분석과 교육 혁신의 방향에 대한 귀중한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학생들로 하여금 ‘보고 싶은 선생님이 계시고, 하고 싶은 공부를 맘껏 할 수 있는,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강연을 맡은 윤종건 교수는 제32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교육분야 전문가로, 그 간의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의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만드는데 많은 조언을 쏟아냈다.

윤 교수는 “학교교육의 성패는 선생님에게 달렸다”며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들이 열과 성을 다해서 학생교육에 혼신의 힘을 다 쏟을 수 있도록 교육정책 관련자들이 뒷받침을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행복교육포럼 회장인 박상태 의원은 “국민 행복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면하지 못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우리 교육이 성공하면 행복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여겨, 공부만을 강조하고 행복에 대한 교육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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