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도시 우리가 만들어요”
“살고 싶은 도시 우리가 만들어요”
  • 서영진
  • 승인 2013.12.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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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도시재생 주민대학
2주차 현장답사 실시
다양한 의견 쏟아져
상업지(완산동)재생팀_현장답사
영천 완산동 재생팀이 지난달 29일 완산동 발전 방안 연구를 위한 현장 답사를 벌이고 있다.
영천 도시재생 주민대학 제 2주차 수업이 지난달 29일 영천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총괄교수인 대구대 홍경구 교수의 도시재생 사례 강의가 끝난 후 상업지(완산동)재생팀(지도교수 이성현 대구대 교수), 주거지(서부동·중앙동)재생팀(지도교수 김주야 대구대 교수)으로 팀을 나눠 현장답사가 이뤄졌다.

이날 도시재생 주민대학에 참가신청을 하지 못하였으나 제1주차 수업 시 주거지 재생팀에 중앙동 일부가 포함된다는 소식을 접한 중앙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답사에서 상업지(완산동)재생팀은 영천공설시장과 말죽거리 연계방안, 한약재특화 거리조성, 공동체의식 강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주거지 재생팀은 근대문화역사가 풍부한 지역자산 활용 및 관광자원화 방안, 먹거리골목 재생 등 지역 문화·역사를 활용한 재생방안을 내놨다.

이날 추운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현장답사는 예정시간 1시간을 넘긴 오후 7시에 끝이 났다.

영천 도시재생 주민대학 제3주차 수업은 12월 6일 개최되며, 현장답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강의 및 토론이 이뤄진다.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주민대학은 공공주도의 도시개발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나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구대와 협력, 영천 문화원에서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개최, 운영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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