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협력사업 주관대학 자격으로 14일까지 실무협의
11일 계명문화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문대학 중 처음으로 한-EU 교육협력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EU측 참여대학과 상호협력 방안 및 정보공유 등 교육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한-EU 교육협력사업은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상호 교육교류협력을 확대, 교육협력네트워크 형성 및 학생교류 불균형 현상해소와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다.
특히 계명문화대학은 EU측 관계자들과 한-EU 교육협력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인 ‘한-EU간의 직업교육 학점인정을 위한 모듈개발’과 관련해 한-EU간 학생 및 교직원 교류를 통한 직업교육 모듈의 정립, 국제적인 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한 글로벌 취업기회 확대 등 실질적인 업무협의를 가졌다.
한-EU 교육협력사업 추진이 가속화됨에 따라 계명문화대학 재학생 중 유럽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EU측 참여 대학인 영국, 핀란드, 슬로바카아의 대학에서 8주 과정의 어학과정과 직업교육, 현장실습 이수와 글로벌 역량강화 및 선진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얻게됐다.
김남석 총장은“한-EU 교육협력사업은 대학의 직업교육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해외취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무협의를 통해 EU측 대학과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등 수행 주관대학으로써의 역할과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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