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직하려면 상반기 공채 집중”
“올해 이직하려면 상반기 공채 집중”
  • 강선일
  • 승인 2014.04.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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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채용 기업 94% 진행…10년차 이하 선호
4월 공채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입 뿐만 아니라 기업 2곳 중 1곳에서 경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활발하다. 올해 이직을 준비중인 경력 구직자라면 상반기 기회를 놓치지 말자. 경력 채용계획이 있는 대부분 기업이 ‘상반기’에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51개사를 대상으로 ‘경력사원 채용계획’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2.4%가 ‘있다’고 답했다. 미정은 27.6%, 없다는 19.9%였다. 채용예정 시기는 ‘상반기’란 응답이 무려 94.6%(복수응답)에 달했다. 반면 ‘하반기’는 52.7%에 그쳤다.

채용방식으로는 ‘수시채용’(76.1%)을 첫번째로 꼽았다. 외에도 ‘취업포털 인재검색’(18.5%) ‘공채’(15.2%) ‘사내추천’(11.4%) ‘자사 인재풀 활용’(9.2%) 등이 있었다.

채용규모는 절반 이상인 52.7%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 답했고, ‘증가 예정’이 37.5%로 뒤를 이었다.

채용연차로는 ‘4~5년차’(50.5%)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년차 이하’(33.2%) ‘6~7년차’(10.9%) ‘8~9년차’(2.7%) 등의 순으로 대부분 10년차 이하 경력직을 선호했다.

채용분야는 ‘영업·영업관리’(26.1%) ‘제조·생산’(23.4%) ‘연구개발’(19.6%)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IT·정보통신’(16.8%) ‘마케팅’(12%) ‘서비스’(10.9%) ‘기획·전략’(9.8%) ‘재무·회계’(9.2%) ‘구매·자재’(6%) 등이 뒤를 이었다.

경력사원 채용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기준은 ‘직무능력’이 61.4%로 단연 높았다. 계속해서 ‘직무 적합성’(27.2%) ‘실적’(3.3%) ‘근속연수’(1.6%) ‘이직횟수’(1.6%) 등이 있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경력채용은 대규모 진행보다는 필요시 수시채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이력서나 경력기술서를 준비하는 등 경력관리를 체계적으로 하지 않으면 좋은 기회를 잡기 어렵다”며 “취업포털 인재등록, 회사별 인력풀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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