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말 생산 인프라 구축 ‘순항’
경북, 말 생산 인프라 구축 ‘순항’
  • 김상만
  • 승인 2014.04.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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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암말 48두 도입
망아지 3두 출산
향후 추가 도입 계획
경북도가 말(馬) 산업육성 전 단계로 말 생산 인프라 구축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도는 23일 오후 2시 도청 제3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자, 말 도입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번식용 말 도입사업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말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금까지의 추진 현황 설명과 2014년 번식용 도입 말 사업을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경북도는 2013년부터 번식 및 승마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품종인 아메리칸 쿼드 홀스 암말 48두를 미국으로부터 도입, 도내 14개 시군 농가 39호에 분양 사육 중이다.

분양된 암말 48두 중 3두(상주2, 청송1)가 건강한 망아지를 출산해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 도입된 암말(15두 정도)에서 계속 망아지 출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말산업 육성을 위해 국·도비 138억원을 투입해 15개소의 승마시설(공공 8, 민간 7)을 설치했다. 또 유소년승마단 운영(5개소), 초·중·고생 승마체험사업(3,275명), 재활승마 프로그램 체험사업(323명), 제4경마공원 유치(영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상주 용운고), 낙동강 승마길 조성(상주~구미), 거점 승용마 조련센터(영천)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명실 상부한 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부의 말산업 육성에 적극 대응하고 ‘말산업특구’를 조기 유치함으로써 말산업 인프라 구축, 관련산업 육성, 지속 성장기반 구축 등 3대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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