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관원, 축산물 원산지 특별 단속
삼겹살 등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 삼겹살의 국내산 둔갑 판매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대거 투입해 축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9일 경북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판매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돼지고기 등 육류를 비롯 식육가공품, 배추김치, 쌀, 지역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축산물 수입업체, 식육가공업체, 식육도·소매점, 전통시장,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지 주변 전문음식점 등이 중점 대상이다.
특히 행락철을 겨냥해 한탕주의식 상술 등 고의적 원산지표시 위반업체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구속수사 및 과태료 부과 등의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 삼겹살 1㎏ 소비자가격은 2만1천700원∼2만2천300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0∼30% 이상 올랐다. 또 삼겹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목살·앞다리살·뒷다리살 등의 가격도 전년대비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삼겹살 수입량은 지난 5월까지 6만2천490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1%나 급증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9일 경북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판매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돼지고기 등 육류를 비롯 식육가공품, 배추김치, 쌀, 지역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축산물 수입업체, 식육가공업체, 식육도·소매점, 전통시장,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지 주변 전문음식점 등이 중점 대상이다.
특히 행락철을 겨냥해 한탕주의식 상술 등 고의적 원산지표시 위반업체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구속수사 및 과태료 부과 등의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 삼겹살 1㎏ 소비자가격은 2만1천700원∼2만2천300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0∼30% 이상 올랐다. 또 삼겹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목살·앞다리살·뒷다리살 등의 가격도 전년대비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삼겹살 수입량은 지난 5월까지 6만2천490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1%나 급증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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