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아래서 나누는 ‘가족사랑 이웃사랑’
별빛 아래서 나누는 ‘가족사랑 이웃사랑’
  • 여인호
  • 승인 2014.07.21 10: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덕초, 팔공산서 가족 안전 캠프
명덕초등(별빛우리가족안전캠프)
대구 명덕초등학교는 행복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대구시교육연수원 팔공학생야영장에서‘한마음 공동체 한마음 우리가족 별빛 안전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명덕교육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안전캠프를 통해 부모, 자녀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이웃 간의 유대를 통해 가정·학교·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꿈·행복·사랑을 돈독히 해 가정의 기능 회복과 아울러 학교 교육 기능을 활성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32가족 126명이 참여한 명덕 가족캠프의 첫 시간인 입영식에서 김명호 교장이 인사말에서 한 두 가지 미션인 ‘1박 2일 동안에 모든 음식은 아빠가 하기, 잠자리에 들 때에 온 가족이 많은 이야기 나누고 꼭 껴안기’는 참여 가족들의 기대감과 설레임을 더욱 일으켰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아버지들의 요리 솜씨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친 가족들은 학교의 단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연수원 측의 특별한 배려로 올해 최초로 실시한 레크레이션에 참여했다.

남학생들의 코고는 소리 많이 내기, 여학생들의 훌라후프 많이 돌리기, 아빠·엄마들의 댄스 대회로 가족 간의 벽은 사라졌고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고 웃고 격려했다.

이어 캠프파이어로 가족 간에 서먹서먹한 마음을 녹여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고 확인하는 사랑의 자리가 됐고, 작은 꽃 만들기, 서로 몸 붙여서 작은 원 만들기, 즐겁게 춤 추기 등으로 명덕 공동체 간의 기쁨과 화합의 자리가 됐다.

날씨가 흐려서 별 관측 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 깊은 밤까지 계속된 엄마, 아빠들 간의 대화와 학생들 간의 뛰어노는 소리로 팔공산은 행복이 넘쳤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