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고 고채영, 올 시즌 펜싱 플러레 석권
선산고 고채영, 올 시즌 펜싱 플러레 석권
  • 이상환
  • 승인 2014.07.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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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기 여고부 개인전 우승…올해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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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유망주’ 고채영(선산고·사진)이 올시즌 전국대회를 잇따라 석권하고 있다.

고채영은 23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펜싱대회 여고부 플러레 개인전에서 예선전에서 결승까지 11경기 전승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고채영은 올해 열린 제26회 한국 중·고 펜싱연맹회장배와 제43회 전국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에 올라 여고부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각인시켰다.

고채영은 이번 대회에서 예전을 6전승으로 통과한 뒤 32강전에서 황예빈(선산고)을 15-1로, 16강전에서는 중경고 홍세나를 15-12로, 8강전에서는 창문여고 진수민 15-10으로, 4강전에서는 중경고 김소정 15-6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성남여고 신규정를 맞아 접전을 펼친끝에 15-12로 승리했다.

고채영은 1986년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에서 2관왕에 오른 고낙춘 대구대 펜싱 감독(경북펜싱협회 전무이사)의 둘째 딸로, 올해 전관왕을 목표로 하는 유망주다. 특히 고채영은 지난 2012년 고교 1학년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유소년 및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2세계 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에서 개인전 3위에 입상하는 등 한국 여자 펜싱의 차세대 간판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펜싱계에서는 고채영이 여자 플러레의 간판스타 남현희(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의 계보를 이을 선수로 주목하고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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