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어려운 청소년에 후원금
영주 어려운 청소년에 후원금
  • 김교윤
  • 승인 2014.07.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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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본부, 2천560만원 전달
초록우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24일 영주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24일 영주시에 후원금 2천5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장욱현 시장, 권혁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및 김동조 경북후원회 영주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특별지원 대상자 3명에게 2천560만원의 결연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영주시 청소년들을 위한 것으로, 태권도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아동에게 인재양성지원비로 1천100만원을,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에 소개됐던 뇌종양을 앓고 있는 아동 세대에 의료비와 생활안정비로 1천460만원을 지원했다.

장욱현 시장은 “후원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국내 아동의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 사업을 전국 71개 사업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경북지역본부는 1981년부터 경북도로부터 결연사업을 위탁받아 민간의 후원금을 모금해 결손빈곤아동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북지역의 빈곤아동 2천500명에게 2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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