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구 순유출 지속
대구 인구 순유출 지속
  • 김종렬
  • 승인 2014.07.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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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천100명
지난달만 819명
대구 인구가 매월 다른 시·도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4년 6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인구는 819명이 순유출됐다. 대구는 올해 상반기(1~6월) 평균 순유출 인구는 약 1천100명이다.

지난달 대구의 전입 인구가 2만5천710명, 전출 인구는 2만6천539명이다. 대구는 서울(-8천395명), 전남(1천222명)에 이어 순유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3개 시도와 함께 부산(-815명), 전북(-549명), 대전(-353명), 강원(-289명), 경북(-464명), 인천(-141명) 등 9개 시도가 인구 순유출을 보였다. 반면 경기(8천760명), 세종(980명), 제주(952명), 충북(697명), 충남(694명), 경남(415명), 광주(382명), 울산(167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입됐다.

지난달 전국의 총 이동자수는 58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1%(1천명)이 늘었다.

2분기 시도별 순이동에서도 경기(1만7천230명), 충남(4천26명), 세종(3천708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입됐고, 서울(-2만4천438명), 부산(-6천90명), 대구(-4천333명), 경북(-427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출했다.

17개 시도의 2분기 연령대별 이동자수는 30대(42만5천명), 20대(34만6천명)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이동자수는 10대 이하 30대에서 감소하고 20대와 40대 이상에서 증가했다.

한편, 통계청의 ‘2014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3만5천9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00명(0.8%)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만2천2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0명(0.9%) 늘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서울(6천900명), 부산(2천200명), 대구(1천700명) 등 8개 시도는 증가했고 광주, 전북, 경북 등 3개 시도는 감소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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