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성덕목인 소통과 협력을 수업혁신에서부터 도모해야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위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 창의 인성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학습 중심의 연수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연수는 ‘토의형원탁토론’으로 각종 인정도서를 집필하고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서울연은초등 최순옥 교장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했는데 3시간동안 실기와 이론을 병행해서 실시된 이 연수는 강의평가에서 사상 유례없는 100%의 만족도를 기록하였다.

연수 이후에는 이를 노전초등학교에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STEAM 학습 프로젝트와 접목하여 융합인재교육에 적용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수업현장에서 다채롭게 이뤄지고 있다.

‘토의형원탁토론’은 학생 스스로 토의주제를 설정,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체적 소통의 과정을 통해 의견을 조정하는 학습방법으로 기존의 토론수업의 한계점을 극복, 찬반의 입장이나 갈등이 명확하지 않은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서 수업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수업이론이다.

연수에 참석한 노전초 김영애 교사는 “기존의 협력학습은 학생이 소외될 가능성이 있는 데 토의형 원탁토론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모든 교과, 특히 STEAM 학습에 적용함으로써 학생의 사고력 및 인성적 역량이 길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