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 선수 3명, 태극마크 단다
구미시청 검도 선수 3명, 태극마크 단다
  • 이상환
  • 승인 2014.07.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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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14명에 포함…한국검도 중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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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이신근 감독과 손용희 선수.

구미시청이 한국검도의 중심역할을 하게 됐다.

구미시청은 지난 18일 충북 음성 대한검도중앙연수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강호, 손용희, 장만억 등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2013년 가을부터 전국 각 지역 후보 선수들의 경기실적 및 추천을 통해 압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강화훈련과 국가대표 기술강화위원회의 평가회 및 평가전을 치러 선발됐다.

총 26명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은 치열한 평가전을 치른 결과는 최종 14명으로 압축됐으며, 이 중 구미시청에서 3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특히 이강호는 세계 선수권대회 연속 4회 출장이라는 한국 검도에 최초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출전까지 이뤄질 결우 5회 연속 출장으로 대한검도 역사를 다시 한번 쓰게 된다.

앞서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은 지난 6월 5일부터 6박 7일간의 일본 구마모또에서 가진 전지훈련에서 실전 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옥석을 가려 냈다. 이 중에서도 구미시청 손용희는 대표 후보 선수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구미시청 이강호와 장만억은 지난 2013년 10월2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개최된 ‘2013 SportAccord World Combat Games’ 검도경기 일반부 경기에서 각각 일반부 우승과 청년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첫 국가대표로 발탁된 손용희는 지난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회장기 전국단별검도선수권대회에 5단부에서 우승을 차지, 새롭게 꾸려진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주목을 받게 됐다. 이번에 구성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출전,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구미시청 이신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번에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게 된 것은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구미시체육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원동력이 됐다. 앞으로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구미시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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