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기술위원 ‘전문성’ 초점
축구협회 기술위원 ‘전문성’ 초점
  • 승인 2014.07.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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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증 위원장 등 7명 확정
김학범 前감독 등 3명 상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이 조영증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과 김학범 전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 등 전문성에 중점을 둔 7명의 기술위원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이 선정한 7명의 기술위원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조영증 프로연맹 경기위원장을 비롯해 김학범 전 성남 감독, 최인철 여자축구 현대제철 감독, 신재흠 연세대 감독, 정태석 분당베스트병원 재활센터장, 김남표 축구협회 전임 강사, 최영준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등이다.

이 가운데 김학범, 김남표, 최영준 위원 등 3명은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상근하게 된다. 기술위원이 상근으로 근무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이 위원장은 이번 기술위원 선정을 놓고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프로연맹 경기위원장인 조영증 위원은 축구협회 기술교육국장을 역임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조 위원은 각급 대표팀 소집과 관련해 K리그와의 긴밀한 협조자 역할을 맡는다.

기술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김학범 위원은 각급 대표팀 기술 및 전술 수립에 힘을 보태게 되며, 김남표 위원과 최영준 위원은 각각 지도자와 유소년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들 3명은 파주NFC에 상근하며 이용수 위원장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밖에 여자축구 현대제철을 이끄는 최인철 감독은 여자축구 담당 기술위원을 맡고, 신재흠 연세대 감독은 대학 및 아마추어 육성을 담당한다.

또 잉글랜드축구협회에서 피지컬 트레이너 코스를 밟은 운동생리학 박사인 정태석 위원은 스포츠 의·과학 분야를 맡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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