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참석 보훈단체장들은 국가유공자들의 공훈에 비해 국가 및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실정을 설명하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국가가 안보도 튼튼하게 된다’는 사실을 헤아려 각종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 시정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4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지원방안 세미나에서 제안된 시책에 대해 추진단계별로 분류헤 보훈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대구시가 보훈가족들의 공훈을 드높이고, 자긍심과 예우를 위한 보훈정책을 나름대로 추진해 왔지만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사실”이라며 “간담회에서 건의된 요구사항들을 꼼꼼히 챙겨 보다 더 나은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훈정책을 펼쳐가겠다”고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