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축제·스토리텔링, 관광 연계”
김관용 경북도지사 “축제·스토리텔링, 관광 연계”
  • 김정석
  • 승인 2014.08.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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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구한 전통문화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엮어내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명제는 금언(金言)과도 같다.

김 지사는 “경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사실은 자연과 전통문화, 역사를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들이 현대인들의 입맛에도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경북 다양한 축제, 이벤트 또한 새로운 관광자원화 해야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60일간 155만명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107만명이 다녀갔다는 사실은 문화와 전통을 관광자원으로 녹여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박제된 문화와 역사현장은 보는 단순한 관광을 뛰어넘어 문화와 전통을 녹여낸 관광이야말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축제와 연계한 상품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도 확충해야 경북이 지난 천혜의 관광자원이 미래의 먹거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스토리텔링’이 가진 관광의 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설화와 신화, 전설 등 경북에는 엄청난 이야깃거리가 있다. 경북에 산재한 여러 문화재 하나하나에 역사적인 의미와 유래가 담겨있다는 것을 적극 활용, 관광자원에 이야기를 입히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다양한 관광 정책을 수립, 관광산업이 경북의 경제적인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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