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는 ‘행복한 얼굴, 나를 키우는 말, 나를 위로하는 말’ 등의 시를 교사들이 직접 낭송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를 위로하며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인 수녀는 ‘날마다 새롭게 노력할 실천 덕목과 고운말쓰기’에 대해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을 소개하며 교사로서 사용해야 할 말과 태도에 대해 알려주었다.
또 강의를 마친 후 직접 준비해 온 색연필과 스티커로 예쁜 그림과 함께 사인을 해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이해인 수녀와의 만남은 교사들이 학생과 함께 행복을 느끼며 자신을 키우고 위로하는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교사로서의 희망과 열정을 일깨워 더욱 교육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