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인 화려한 기량 뽐낸다
세계태권도인 화려한 기량 뽐낸다
  • 김기영
  • 승인 2014.08.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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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4일간 열전 돌입
53개국 6천여명 참여
한마당우승자(3)
개막 첫날인 21일 ‘국내 팀 대항 종합경연 주니어 통합부문’에서 정상에 오른 술이홀태권도시범단.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이 21일 경북 포항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포항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53개국 6천여명의 태권도 선수·임원 등이 참가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2월 치열한 경쟁끝에 이 대회를 유치했다.

세계 태권도인들은 위력격파, 종합격파, 공인품새 등 12종목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첫째 날은 국기원 어린이 시범단과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 공식행사,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부터는 개인전 및 단체전 예·결선과 태권 갈라쇼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온라인 격파왕, 발차기 스피드 대결, 가상현실 태권도 체험 등이 마련된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199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50개국 이상에서 6천여명의 선수, 임원, 태권도 가족 등이 참가해 격파, 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뽐낸다.

한편 개막 첫날인 21일 14개팀이 참가한 ‘국내 팀 대항 종합경연 주니어 통합부문’에서 술이홀태권도시범단(이하 술이홀)이 정상에 올랐다.

술이홀은 장애물 딛고 180도를 돌며 연이어 주먹과 앞차기를 연결하는 새로운 고난도 신기술로 고양시태권도시범단(2위), GLH태권도장과 태권도신우회(3위)를 제쳤다.

팀 대항 종합경연은 지정된 종목의 태권도 기술동작(창작품새, 호신술, 한번뛰어격파, 여러표적격파, 회전격파, 창작격파, 위력격파 등)들을 다양하게 창작 구성하는 경연이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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