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8월 주택가격 조사
가을 이사철 대비 오름폭 상승
대구 각각 0.29%·0.34%↑
가을 이사철 대비 오름폭 상승
대구 각각 0.29%·0.34%↑
한국감정원이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월대비(7월 14일 대비 8월 11일 기준)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고 전세가격도 0.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새 경제팀이 내수활성화를 목표로 LTV·DTI 완화 등을 포함하는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 회복국면에 진입하는 양상을 보이며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양호한 경기,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방학시즌 학군수요, 가을 이사철을 대비해 매물을 선점하려는 직장인 및 신혼부부 수요 등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역별 매매가격은 울산(0.31%), 대구(0.29%), 경남(0.22%), 경북(0.13%), 제주(0.11%), 경기(0.11%)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17%), 전남(-0.13%), 전북(-0.06%)은 하락했다.
수도권(0.08%)은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 시행으로 수요자들의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4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방(0.10%)은 혁신도시 등 개발호재와 산업체 근로자 수요가 풍부한 울산·대구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누적된 세종·전남 등은 약세가 지속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15%, 연립주택 -0.01%, 단독주택 0.03%를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는 오름폭 확대, 연립주택은 하락세 지속, 단독주택은 상승 전환됐으며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60㎡이하(0.19%), 60㎡초과~85㎡이하(0.15%), 85㎡초과~102㎡이하(0.10%), 102㎡초과~135㎡이하(0.04%), 135㎡초과(0.03%)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건축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20년초과(0.19%), 15년초과~20년이하(0.16%), 10년초과~15년이하(0.15%), 5년초과~10년이하(0.12%), 5년이하(0.05%)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전세가격은 경기(0.34%), 대구(0.34%), 인천(0.24%), 울산(0.20%), 경남(0.16%), 서울(0.14%)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1.66%), 전남(-0.09%)은 하락을 기록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27%, 연립주택 0.07%, 단독주택 -0.01%를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는 전 달보다 오름폭 확대, 단독주택은 하락세 지속됐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85㎡초과~102㎡이하(0.37%), 60㎡초과~85㎡이하(0.31%), 135㎡초과(0.27%), 102㎡초과~135㎡이하(0.26%), 60㎡이하(0.22%) 순으로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으며 건축연령별 아파트 전세가격은 5년초과~10년이하(0.30%), 10년초과~15년이하(0.30%), 5년이하(0.29%), 15년초과~20년이하(0.29%), 20년초과(0.18%) 순으로 모든 연령에서 상승했다.
향후 주택시장 전망은 매매시장의 경우 LTV·DTI 완화, 기준금리 인하 및 9월 디딤돌 대출 확대 시행 등으로 주택 매수여력이 확대되고 구매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량 증가와 시장 회복이 기대된다.
그러나 하반기 신규입주 및 분양물량 증가 등의 공급요인과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금융 안정성 문제, 국회에서의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등이 주요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전세시장은 금리인하 조정으로 월세매물이 더욱 증가하고, 하반기 이사철 및 결혼시즌을 맞이해 직장인과 신혼부부수요 등의 영향으로 수급불균형에 의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높은 전세가격에 따라 서울 인근 지역으로 이탈하는 수요로 인해 경기 및 인천지역의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매매가격은 새 경제팀이 내수활성화를 목표로 LTV·DTI 완화 등을 포함하는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 회복국면에 진입하는 양상을 보이며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양호한 경기,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방학시즌 학군수요, 가을 이사철을 대비해 매물을 선점하려는 직장인 및 신혼부부 수요 등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역별 매매가격은 울산(0.31%), 대구(0.29%), 경남(0.22%), 경북(0.13%), 제주(0.11%), 경기(0.11%)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17%), 전남(-0.13%), 전북(-0.06%)은 하락했다.
수도권(0.08%)은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 시행으로 수요자들의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4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방(0.10%)은 혁신도시 등 개발호재와 산업체 근로자 수요가 풍부한 울산·대구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누적된 세종·전남 등은 약세가 지속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15%, 연립주택 -0.01%, 단독주택 0.03%를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는 오름폭 확대, 연립주택은 하락세 지속, 단독주택은 상승 전환됐으며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60㎡이하(0.19%), 60㎡초과~85㎡이하(0.15%), 85㎡초과~102㎡이하(0.10%), 102㎡초과~135㎡이하(0.04%), 135㎡초과(0.03%)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건축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20년초과(0.19%), 15년초과~20년이하(0.16%), 10년초과~15년이하(0.15%), 5년초과~10년이하(0.12%), 5년이하(0.05%)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전세가격은 경기(0.34%), 대구(0.34%), 인천(0.24%), 울산(0.20%), 경남(0.16%), 서울(0.14%)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1.66%), 전남(-0.09%)은 하락을 기록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27%, 연립주택 0.07%, 단독주택 -0.01%를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는 전 달보다 오름폭 확대, 단독주택은 하락세 지속됐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85㎡초과~102㎡이하(0.37%), 60㎡초과~85㎡이하(0.31%), 135㎡초과(0.27%), 102㎡초과~135㎡이하(0.26%), 60㎡이하(0.22%) 순으로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으며 건축연령별 아파트 전세가격은 5년초과~10년이하(0.30%), 10년초과~15년이하(0.30%), 5년이하(0.29%), 15년초과~20년이하(0.29%), 20년초과(0.18%) 순으로 모든 연령에서 상승했다.
향후 주택시장 전망은 매매시장의 경우 LTV·DTI 완화, 기준금리 인하 및 9월 디딤돌 대출 확대 시행 등으로 주택 매수여력이 확대되고 구매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량 증가와 시장 회복이 기대된다.
그러나 하반기 신규입주 및 분양물량 증가 등의 공급요인과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금융 안정성 문제, 국회에서의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등이 주요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전세시장은 금리인하 조정으로 월세매물이 더욱 증가하고, 하반기 이사철 및 결혼시즌을 맞이해 직장인과 신혼부부수요 등의 영향으로 수급불균형에 의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높은 전세가격에 따라 서울 인근 지역으로 이탈하는 수요로 인해 경기 및 인천지역의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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