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녀축구 등 AG 선발대 11일 인천 도착
북한 남녀축구 등 AG 선발대 11일 인천 도착
  • 승인 2014.09.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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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이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남녀 축구를 비롯한 선발대를 파견한다.

1일 대한체육회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남녀 축구대표팀을 포함한 북한 선발대가 11일 인천에 도착할 예정인 것은 확인됐다.

인천조직위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열린 아시안게임 조추첨에 참가한 북한 관계자가 9월 11일과 16일, 19일, 22일, 28일로 나눠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북한이 선수단을 5차에 걸쳐 분산 파견하는 것은 종목별로 경기 일정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남녀 축구대표팀이 선발대에 포함된 것은 조별리그를 치르는 축구가 대회 개막식 전에 사전경기를 치르는데 따른 것이다.

중국, 파키스탄과 함께 F조에 소속된 북한 남자축구팀은 15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또 베트남, 홍콩과 C조에 속한 북한 여자축구팀은 16일 오후 5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1차전을 갖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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