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이날 지방청 대강당에서 제25대 이상식 대구경찰청장 취임식을 갖고 “시민들의 믿음에 부응하는 기초치안 확립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 작은 무질서와 범죄의 사전 예방을 통한 근린생활 치안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를 바로잡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이 경찰을 필요로 하는 순간 나와 내 가족이 위험에 처했다는 마음으로 즉각적인 대처에 나서는 믿음의 치안을 대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250만 대구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민생치안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식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경주 출신으로 대구 경신고와 경찰대 행정학과(경찰대 5기)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동국대 경찰행정학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한 바 있다. 이 신임 대구청장은 서울 수서경찰서장, 경기청 제3부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찰청 정보심 의관 등을 역임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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