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사고 원인 ‘취급 부주의’ 절반
LPG 사고 원인 ‘취급 부주의’ 절반
  • 강성규
  • 승인 2014.09.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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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안전관리 강화 필요”
LPG(액화 석유 가스) 사고가 전체 가스 사고의 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LPG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경북 영주)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7월말까지 발생한 가스 안전사고는 LPG 657건(71.4%), 도시가스 170건(18.5%), 고압가스 93건(10.1%) 등 총 920건으로 집계되었으며, LPG 사고는 도시가스 사고의 3.9배, 고압가스 사고의 7.1배 높게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인적피해는 사망 113명, 부상 1천235명 등 총 1천34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LPG 사고의 경우 △취급 부주의 312건(47.5%), △이동식 부탄캔 133건(20.2%), △막음조치 미비 82건(12.5%), △고의사고 79건(12%), △기타 51건(7.8%) 순이었으며, 도시가스 사고의 경우는 △고의사고 35건(20.6%), △취급 부주의 15건(8.8%), △막음조치 미비 2건(1.2%), △기타 118건(18%) 순이었다.

장윤석 의원은 “조작 미숙, 안전 규칙 미준수와 같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가스 안전 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자와 취급자 모두 가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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