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주간 “할인 많은 대구로 오세요”
관광주간 “할인 많은 대구로 오세요”
  • 강선일
  • 승인 2014.09.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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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숙박·음식점·휴양시설 등
160여개 업체 특별할인
8개 특별프로그램도 운영
‘풍요로운 가을, 추억과 낭만이 있는 대구로 오세요!’

대구시가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행되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8개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관광수요 창출 및 내수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관광주간은 정부가 관광수요 확대를 통한 내수경제 부흥을 위해 올 2월 처음 도입한 관광정책으로 지자체별로 봄·가을 각 11일간 실시한다. 올 봄 관광주간(5월1∼11일)은 세월호 참사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대구시는 8개 구·군 및 대구시관광협회, 엑스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 등과 함께 이번 가을 관광주간동안 숙박·음식·관광지·공연·쇼핑 등의 분야에서 지역 160여개 업체가 참여해 특별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는 8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등과 연계해 적극적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각종 할인혜택은 관광안내소 등에 배치된 가을 관광주간 할인 쿠폰북(DAEGU) 또는 대구관광정보시스템(tour.daegu.go.kr), 관광주간 웹사이트(fall.visitkorea.or.kr)에 게재된 할인쿠폰을 대상업체에 제시하면 된다.

숙박의 경우 호텔 인터불고 등 관광호텔을 비롯 아니라 스파밸리 등 종합휴양시설, 한옥스테이, 게스트하우스 등 17개 업체가 참여해 10∼6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음식에선 2012년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안지랑곱창골목’과 함께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중구 근대골목 주변 음식점 등 113개 음식점이 참가해 10∼20% 할인혜택과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

관광시설은 시티투어 ‘도심순환 2층버스’와 정기투어 ‘시티투어’가 20% 할인을 비롯 스파벨리, 허브힐즈, 팔공산케이블카, 대구사격장 등에서 각종 할인혜택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 및 콘텐츠를 마련한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대구 스탬프 탐방 이벤트’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함께 하는 대구愛(애) 발도장 찍Go(고)!’ ‘커플링 만들기 이벤트’ ‘관광주간, 여긴 꼭 가 봐야해!’ ‘타요버스 시투와 함께하는 시티투어’ ‘특명! 타요버스 시투를 포착하라’ ‘달성 한일우호관 무료체험 이벤트’ 등을 마련하고, 관광객들에게 각종 체험기회와 지역 특산품 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코레일 등과 협력해 수도권 및 부산·경남지역 버스관광 7개사 31개 상품과 경부선을 이용한 철도관광상품 5개사 17개 상품을 개발해 협력 여행사 및 코레일을 통해 판매한다.

특히 대구∼광주간 정기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교류 확대를 통한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두 도시간 여행사 대표자 달빛동맹 팸투어를 진행한다. 25일 대구지역 여행사 대표 30여명이 광주를 방문하고, 10월2일에는 광주지역 여행사 대표 30여명이 대구를 교차 방문한다.

또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주간을 위해 각 기관별 모니터링을 지속적 실시하고, 관광안내전화(1330번)를 통한 불편사항 신속 처리 및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등으로 향후 관광주간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대구시는 관계기관 및 관광사업체 등과 협력해 대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여행하기 좋은 풍요로운 가을에 방천시장 김광석길, 마비정 벽화마을, 팔공산 올레 등 추억과 낭만의 이야기가 있는 대구에서 국내관광 및 내수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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