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인턴’의 좌충우돌 ... tvN ‘미생’ 순조로운 출발
‘낙하산 인턴’의 좌충우돌 ... tvN ‘미생’ 순조로운 출발
  • 승인 2014.10.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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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교과서’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웹툰을 드라마화한 케이블 채널 tvN의 ‘미생’이 17일 시청률 1.7%로 출발했다.

tvN은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자료를 인용해 전날 오후 8시10분부터 90분간 방송된 ‘미생’ 1화가 평균 1.7%(유료플랫폼·전국 기준), 최고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드라마에서는 바둑이 인생 전부였던 청년 장그래(임시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지인의 도움으로 대기업 종합상사인 원인터내셔널에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려한 이력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사무실에서 장그래에게는 자격증이라고는 ‘컴활’(컴퓨터 활용능력) 하나 쥔 채 들어온 낙하산 인턴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복사 업무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장그래는 같은 팀 상사인 오상식 과장(이성민 분)과 김동식 대리(김대명)은 물론 인턴 동료에게도 따돌림을 당하는 신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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