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관단체·기업인 ‘창조경제 실현’ 하나로 뭉쳤다
지역 기관단체·기업인 ‘창조경제 실현’ 하나로 뭉쳤다
  • 강선일
  • 승인 2014.10.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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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업체들 “기술개발 박차…좋은 일자리 제공”

특강·레이저 퍼포먼스 통해 지역 상생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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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구·경북 창조경제 대축전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현수기자
대구신문과 (사)중소기업연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제1회 대구·경북 창조경제 대(大)축전’이 지난 17일 대구 북구 유통단지로에 있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행사 화보 3면)

대구·경북 창조경제 대축전은 지난달 15일 대구를 방문해 창조경제시대의 본격적 시작을 선언한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경제정책인 창조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구·경북이 창조경제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조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에 숨어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대구신문이 지역 언론사 최초로 마련한 행사다.

◆대구·경북 창조경제 활성화의 ‘다짐한마당’

이날 행사에는 최재왕 대구신문 사장과 주성영 중소기업연구지원센터 이사장을 비롯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이한구·이종진·김상훈·심학봉 국회의원,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및 정순천 부의장과 배지숙·김규학·이재화·오철환 시의원, 윤순영 중구청장 및 강대식 동구청장 등 대구·경북지역 정·관계 인사와 함께 권장섭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만희 대구은행 부행장 등 경제계 인사, 30개 수상업체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며, 대구·경북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결속과 상생발전의 축제한마당을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떡보의 하루(대표이사 성우진·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및 리테크(대표이사 권진희·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를 비롯 금상의 천일금형사(대표이사 김현수·대구시장상)와 카스트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후원·경북도지사상) 등 30개 수상업체 대표들은 “생각지도 않은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창의적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보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축제한마당’

이와 함께 본행사에 앞서 열린 초청특강에선 창조경제 전도사인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서 ‘경기활성화 대책, 효과와 한계 역사적 경험의 교훈’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창조경제의 주역은 중소벤처기업이고, 중소벤처가 잘해야 창조적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고 대기업과 균형있는 상생경쟁의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벤처투자 전문가인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창업과 글로벌시장 진출’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글로벌시장의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창업에 뛰어들면 백전백패 할 수 밖에 없다”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첨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오픈된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디서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강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또한 ‘제1회 대구·경북 창조경제 대축전’의 의미를 함축하고, 수상업체를 소개하기 위해 행사 중간중간에 펼쳐진 비전 레이저 퍼포먼스 등과 함께 여성 아이돌그룹 ‘달샤벳’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고,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 행사가 뜨겁게 달아올라 축제한마당으로 펼쳐지면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대구신문이 주최하는 대구·경북 창조경제 대축전이 앞으로도 계속 열려 지역에 숨어있는 많은 우수 중소기업과 창조경제인들의 발굴·육성과 함께 대구·경북이 창조경제의 메카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입을 모아 당부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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