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실현 위해 혼신의 힘 다할 터”
“투자유치 실현 위해 혼신의 힘 다할 터”
  • 강선일
  • 승인 2014.10.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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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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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구로서 과감한 글로벌 시스템을 갖추고 지구별 중점 유치업종을 중심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사활을 걸고 매진해 기업유치 대박의 꿈을 일궈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신임 도건우 제3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사진)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 활동에 들어갔다. 향후 3년간 DGFEZ를 이끌게 될 도 청장은 이날 외부인사 초청없이 100여명의 직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당부와 협조를 구하는 취임식을 치렀다.

도 청장은 취임사에서 “세계경제의 불황 및 일본 엔저현상 등으로 대구·경북에 투자하던 외국인 기업들의 투자의욕이 위축되면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도 주춤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DGFEZ의 현재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이에 대한 획기적 대책을 마련하고, 재임기간동안 투자유치를 위해 언제, 어디든 찾아가고 누구와도 소통하는 현장위주의 업무추진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DGFEZ의 그동안 성과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선 “경제특구 지정 이후 6년간 지구개발 및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외자유치의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하면서 “외국인 정주여건과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해 투자자들이 의욕을 갖고 스스로 찾아오도록 투자유치의 새로운 전기 마련을 위해 신발끈을 졸라메고 현장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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