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연 종합대상
민속예술제 동상도
특히 종합 대상은 일반부와 학생부를 통틀어 점수가 가장 높은 한 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서부중은 2002년 전국날뫼북춤경연대회가 생긴 이래 최초로 학생부에서 종합 대상을받는 영예를 얻었다.
대구서부중 날뫼북춤동아리는 최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만 두 번째 전국대회 수상을 했다.
서부중은 2010년부터 대구 비산지역 전통 문화인 날뫼북춤동아리를 조직해 지역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창의성을 일깨우며 북춤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등 학생들의 협동심과 결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서부중 관계자는 “날뫼북춤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강사(날뫼북춤 사무장)의 가르침과 창의적 체험활동, 토요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연습에 매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학생들이 몰입하고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서 대견함도 느낄 수 있었고, 표정들이 살아있고 즐기면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흐뭇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