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 대게상가 호객행위 단속
강구항 대게상가 호객행위 단속
  • 이진석
  • 승인 2014.10.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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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과 사회단체 등이 지난해 강구대게상가를 대상으로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한동안 잠잠하던 영덕군 강구항 대게상가 거리에서 호객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자 관련 기관 등이 지도 단속에 나섰다.

영덕군은 오는 24일 전국적인 명성으로 평일과 주말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강구 상가의 건전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 단속을 벌인다.

군은 건전 상거래 정착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강구항 대게상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호객행위 업소에 대해 계도와 행정처분을 내려 호객행위를 근절해 왔다.

그러나 대게 상가 간 과다경쟁과 일부 업소의 이기심으로 인해 근절돼가던 호객행위가 최근 들어 성행하고 있다.

여기에다 대게상가의 불친절 서비스 및 바가지요금 등으로 영덕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줘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사정이 이러하자 영덕군은 공무원과 군 위생조합, 강구대게상가연합회, 강구애향청년회 및 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영덕군 남선진 환경위생과장은 “관광영덕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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