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적 역할 다한 경찰관 아내 선정
헌신적 역할 다한 경찰관 아내 선정
  • 김지홍
  • 승인 2014.10.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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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서 ‘자랑스러운 가족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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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관이 안정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한 아내에게 ‘자랑스러운 중부가족상’을 시상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중부가족상’은 서문지구대 경위 박선우의 아내 신용교(53·왼쪽), 상황실 경사 류동선의 아내 조해정(45), 중앙파출소 경사 황성진의 아내 구희정(34), 생활질서계 경위 이재식의 아내 이은혜(46), 수사과 경사 정강록의 아내 김상민(34) 등 5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주·야간 교대 근무가 잦은 경찰의 업무 특성 때문에 남편의 보양식 등을 챙기고, 남편의 동료들과 같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이나 도시락을 챙겨주는 등 경찰서 직원들 사이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소문이 나있다.

이갑수 중부경찰서장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가정이 편해야 직장에서도 업무에 활기찬 마음 가짐으로 매진할 수 있다”며 “누구보다 가정에서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아내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 경찰의 날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중부경찰서는 앞으로 ‘자랑스러운 중부가족상’ 수상을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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