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악의 역사와 아름다움 전한다
한국 전통음악의 역사와 아름다움 전한다
  • 황인옥
  • 승인 2014.10.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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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연주자 양성필 원 아시아프로젝트 초청
대금연주자-양성필222
문화예술로 아시아인들의 화합과 인간성 회복을 염원하는 ‘원 아시아 프로젝트(ONE ASIA PROJECT) 2014 in 타이페이’ 에 대금 연주자 양성필(사진)이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된다.

‘원 아시아 프로젝트’는 남인도의 문화 공동체 오로빌에서부터 시작됐다. 순수 예술을 통한 아시아인의 화합과 인간성 회복 프로젝트다. 첫 회는 오로빌의 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고 2회째는 뉴델리의 인도 국제 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대만에서 열린다. 아시아 각국에서 총 28명의 예술가 (음악 무용 서예 다도 등)들이 초청되어 각국의 수준 높은 순수 문화 예술을 소개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만 국립대학교를 비롯, 일부 문화 기관과의 협력과 범 아시아인의 문화예술 펀드를 통한 자발적 기부 기금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25일에 열린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대만 국립극장을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 무대공연, 워크샵, 전시가 이루어진다.

대구시립국악단 수석연주자이자 경주 세계 피리 축제 예술총감독인 양성필은 연주자이자 기획 연출가로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해외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깊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개인 독집 앨범을 5집까지 발매한 그는 중요 무형문화재 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이기도 하다. 지난 8월 인도 라쌍 세계플룻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어 한국의 관악기인 대금연주로 현지인과 각 국의 음악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원 아시아 프로젝트에는 두 번째 초청으로 대금 정악 독주, 양성필제 대금산조, 단소연주를 들려 줄 예정이다.

특히 내달 5일에 있을 마지막 무대공연에는 2013년 발매된 월드와이드 음반인 ‘만파식적’에 수록된 음악으로 각 국 예술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 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에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류권하씨와 장구의 신재승씨가 함께 참여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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