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호남미래포럼 강연
정의화 국회의장(사진)은 30일 “남북분단이 고착화되면 안 되고,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하 호남미래포럼) 초청으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 강연에서 “남북이 화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옳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통일은 그 뒤에 두고 화해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호남미래포럼 측이 전했다.
정 의장은 “내 신념대로, 제가 생각한 지역균형발전의 키는 남해안 개발”이라며 “부산에서 목포까지 얼마나 많은 섬이 있고, 무인도까지 다 하면 1천 개가 훨씬 넘어 목포, 무안, 신안에 다이아몬드 아일랜드를 개발해보자”고 말했다.
그는 또 “섬진강이 영호남을 잘랐으면 그것을 중심으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시가 가져야 할 소중한 자산이 거기에 다 있고, 중심이 될 수 있는 ‘섬진강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윤장현 시장 등과 손잡고 광주가 발전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이순신 장군이 말씀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의미가 있듯이 호남정신, 광주정신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남정신이 이제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미래포럼은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공정한 인재등용으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호남의 도약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창립됐으며 이용훈 전 대법원장 등 광주·전남의 각계인사 466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정 의장은 이날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하 호남미래포럼) 초청으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 강연에서 “남북이 화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옳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통일은 그 뒤에 두고 화해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호남미래포럼 측이 전했다.
정 의장은 “내 신념대로, 제가 생각한 지역균형발전의 키는 남해안 개발”이라며 “부산에서 목포까지 얼마나 많은 섬이 있고, 무인도까지 다 하면 1천 개가 훨씬 넘어 목포, 무안, 신안에 다이아몬드 아일랜드를 개발해보자”고 말했다.
그는 또 “섬진강이 영호남을 잘랐으면 그것을 중심으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시가 가져야 할 소중한 자산이 거기에 다 있고, 중심이 될 수 있는 ‘섬진강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윤장현 시장 등과 손잡고 광주가 발전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이순신 장군이 말씀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의미가 있듯이 호남정신, 광주정신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남정신이 이제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미래포럼은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공정한 인재등용으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호남의 도약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창립됐으며 이용훈 전 대법원장 등 광주·전남의 각계인사 466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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