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中 시안시, 깊어가는 우정
경주-中 시안시, 깊어가는 우정
  • 김종오
  • 승인 2014.10.3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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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표단 시안 방문
결연 20주년 기념행사
한·중 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와 중국의 산시성 시안시가 자매도시로서의 인연을 맺은 지 20주년을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두 도시 자매결연 20주년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경주시와 시의회는 물론 학계, 예술계, 체육계 대표단이 이 기간 동안 시안시를 방문해, ‘20주년기념 상징물제막식’, ‘한중 서화 교류전 및 경주홍보 사진전’, ‘20주년 경축행사’, ‘신라학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아울러 시안시에서 열리는 ‘시안 국제 성벽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한다.

한편, 경주와 시안은 1992년 한·중 국교정상화가 이뤄진 지 2년 후인 1994년 11월 18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장안으로 잘 알려진 시안은 13개 왕조가 1천180년에 걸쳐 번영했으며 한때 로마에 버금가는 국제도시였다고 한다.

특히, 7~8세기에는 신라와 당나라가 많은 교류를 하면서 우수한 문물이 전해지기도 했으며 역사적·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과 유사점을 바탕으로 자매결연한 두 도시는 20년 동안 활발한 교류와 우호증진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중국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으며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 됐다. 관광분야에 있어서도 지난해 400만명 이상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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