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 ‘지자체와 선진시민운동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선진화 덕목을 지자체 지방행정서비스의 전달체계를 통해 전 국민에게 확산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초청교수로 참석해 ‘감사운동을 통한 진정한 행복의 의미’란 주제로 강연을 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서울 강남구청의 경우 감사운동의 동참의지를 밝혔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8년간의 포항시장 재직 시 감사운동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국민에게 알릴고저 노력을 했다”고 강조하고, 실제 활동하고 참여했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100감사쓰기 공모전, 감사 퍼포먼스 대회, 감사운동 시범학교 운영, 감사방송 실시)를 활용하여 포항시민에게 전파했던 그간의 땀 흘린 노력들을 소개해 교수진으로 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신연희(서울특별시 강남구청장), 박승호(전 포항시장), 염홍철(전 대전광역시장)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한국선진화포럼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한 방안을 원로, 각계 인사, 대학생이 함께 고민하는 단체이며,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005년 5월 설립했고 40여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