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세일 잡으세요”
“올해 마지막 세일 잡으세요”
  • 김종렬
  • 승인 2014.11.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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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百, 오늘부터 내달 7일까지

해외 명품·여성 잡화 등

상품별 최대 80% 할인

다양한 사은 행사도 마련

업계, 소비자 발길 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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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백화점 업계가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일 동안 해외 명품브랜드, 아웃도어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대구백화점 제공

장기적인 소비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대구지역 백화점 업계가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일제히 겨울 정기바겐세일에 돌입했다. 해외 명품브랜드·여성 잡화, 아웃도어 등 다양한 할인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판매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구백화점 ‘The Sale’, 해외명품 30~40% 할인=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의 이번 겨울정기 바겐세일에는 입점 브랜드 70% 이상이 참여, 여성 및 남성의류를 비롯해 패션잡화, 아동복 등을 평균 20∼30% 할인 판매한다. 상품권 및 사은선물 증정,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해외 명품브랜드들도 겨울 세일에 참가한다. 30~40% 세일에 엠포리오아르마니, 20~40% 세일에 버버리가 각각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모스키노, 듀퐁 등이 30% 세일에, 브리, 투미, 에트로 등은 20~30% 세일에 각각 나선다.

또 대백프라자 10층 이벤트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옥스, 지니킴 등이 참여하는 ‘부츠대전’을, 프라자점 6층에서는 24일부터 스키용품 브랜드 라시엘라가 참여하는 ‘스키시즌 매장’을 운영한다. 본점 3층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제화초특가상품을, 1층에서는 22~23일 대구예술 창작센터와 디자이너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 프리마켓’을 진행한다.

◇동아백화점 ‘겨울 바겐세일’, 최대 50% 할인= 동아백화점 쇼핑·수성·구미점을 비롯해 동아아울렛 강북점 등 전 직영점이 겨울 바겐세일을 진행한다. 브랜드 참가율은 약 85% 이상이며 할인율은 최대 50%에 이를 전망이다.

쇼핑점 아동의류 매장 이벤트 홀에서는 꼬망스, 레노마주니어 등 인기브랜드 10여 곳이 이월상품 특가전 행사를 통해 겨울 대표상품을 최대 70% 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7층 전관 행사장에서는 이랜드그룹 아동브랜드 초대전 행사를 통해 스키복과 폴라폴리스 재킷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이외에 아우터 할인 행사와 비너스, 비비안 란제리 라이벌전도 진행, 일정금액이상 구매 시 수면 양말 등을 감사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Lovely Sale’ 상품기획 다양=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은 세일 시작일에 맞춰 해외 유명명품 브랜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코치(최대 50%)를 비롯해 소니아리키엘, 마이클코어스 등에서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20~30% 할인 판매한다. 여성들의 겨울 인기 아이템인 부츠의 인기가 이어지자 세일 첫날부터 23일까지 20~30% 할인율이 적용되는 ‘에스콰이아 그룹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상품기획 행사도 눈에 뛴다. 대구점은 오는 25일까지 ‘남성캐주얼 방한의류 특집전’과 ‘K2·아이더+유명 아웃도어 다운패딩 대전전’, ‘아동복 방한의류 특집전’을 진행하고, 이달 30일까지 ‘르까프 창고 大개방전’을 열고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가정매장에서는 내달 7일까지 ‘김치냉장고 진열가 특별전’과 ‘혼수 인기가전 특집전’을 연다. 상인점도 오는 25일까지 ‘아웃도어 다운 페스티벌’과 ‘엘르골프 겨울 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특히 1층 특설매장에서는 상인점 최대 ‘슈즈·핸드백 대전’을 준비했다. 이외도 ‘한우직거래 장터’, ‘수산물 대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전국 33개 점포를 통합한 사은시스템을 구축해 인근 점포의 구매영수증을 합산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백화점 ‘파워 세일’=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세일 첫 주말 3일 동안 겨울상품에 대한 구매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 주요 겨울상품 파격 할인 행사와 현대백화점 카드 사은행사와 6개월 무이자 할부행사도 함께 전개한다. 현대백화점도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모스키노, 마이클코어스, 멀버리, 듀퐁 등)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작년보다 참여 브랜드가 20% 늘었고, 물량도 브랜드별로 최대 30% 이상 늘어나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다양한 사은행사도 풍성하다. 23일까지 현대백화점 카드로 일정금액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현대백화점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 기간 동안 겨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한편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는 상품군별 대형 기획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이어지는 연말 쇼핑 대목을 맞아 소비 심리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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