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만든 우수 정책·서비스 한자리에
국민이 만든 우수 정책·서비스 한자리에
  • 최연청
  • 승인 2014.11.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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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서
정부 3.0 국민디자인단 성과대회
# ‘행복한 우리마을 건강3.0 만들기‘ 국민디자인단에 참여한 경북지역의 B씨는 자발적으로 마을 리더들이 같이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건강동아리를 구성하고, 요일별 건강프로그램을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실제 자발적인 건강동아리 중심의 운영방식은 ‘행복한 우리마을 사업’에 반영된다.

# 국민디자인단에 참여한 대구의 대학생 C(21)씨는 차량 출동 여부, 도착시간, 현재 위치 확인 제공서비스에 추가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차량 길터주기 홍보를 위한 ‘교차로 바닥 경고신호등 도입’ 및 ‘대중교통수단에 길터주기 홍보물 부착’ 이란 새로운 아이템을 얻게 됐고, ‘위급환자 단계별 긴급서비스’ 제공에 반영된다.



행정자치부는 2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지자체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성과 공유대회’를 열고,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공공정책과 서비스를 디자인 해 ‘정부3.0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끌어낸 우수사례들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 7월부터 전국 10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시민·서비스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운영, 국민이 공무원과 머리를 맞대고, 동네 환경공동체 조성(광주), 성공적인 귀농정책(전남), 위급환자 단계별 긴급서비스(대구) 등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에 대한 정책내용과 서비스 제공방식을 구체화 했다.

특히 10개 시도에서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 국민디자인단이 주도적으로 현장적용가능성을 검토했다고 행자부는 덧붙였다.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법이란 수요자에 대한 면밀한 관찰·경험 등에 근거해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최근 유럽에서 교통·의료·치안 등 공공서비스 혁신에 널리 쓰이고 있는 방법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국민만족도를 높인 다양한 지자체 정책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3.0 시대에는 민관협업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정부3.0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에서 수요자 관점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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