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5~54세 조사
결혼·육아·출산 주원인
결혼·육아·출산 주원인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대구경북지역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수가 19만6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기혼여성 10명 중 2명은 직장을 그만둬 경력이 단절된 셈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15~54세 기혼여성의 수는 46만8천명으로 이중 10만5천명(22.4%)이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5천명(4.8%)에 늘어났으며 기혼여성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율(22.4%, 가족돌범 제외)도 1.5%포인트 증가했으며, 비취업여성 대비 경단녀의 비율은 전년대비 1.5%포인트 늘어난 51.8%로 분석됐다.
경북의 기혼여성수는 46만3천명으로 이중 9만1천명(19.5%)이 경력단절여성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대비 경단녀 비율도 전년 동기대비 1.0%포인트 증가했으며, 비취업여성 대비 경단녀도 전년보다 2.6%포인트 증가한 50.0%를 차지했다.
올해 전국 16개 시도의 15~54세 기혼여성의 수는 956만1천명으로 이 중 213만9천명(22.4%)이 경력단절 여성으로 조사됐다.
일을 그만둔 사유로는 결혼 82만2천명, 육아 62만7천명, 임신·출산 43만6천명, 가족돌봄 16만2천명, 자녀교육 9만3천명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육아 5만5천명(9.7%), 임신·출산 2만2천명(5.4%), 자녀교육 2만명(27.9%) 증가한 반면 결혼은 7만6천명(-8.4%)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5~29세는 결혼(40.3%), 임신·출산(31.9%), 육아(27.4%) 순으로 일을 그만뒀다. 반면 30대는 육아(35.9%)와 결혼(35.8%)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임신·출산은 25.3%로 나타났다. 40대와 50~54세는 결혼이 각각 48.2%와 63.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육아도 18.9%를 차지했다.
김종렬기자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15~54세 기혼여성의 수는 46만8천명으로 이중 10만5천명(22.4%)이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5천명(4.8%)에 늘어났으며 기혼여성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율(22.4%, 가족돌범 제외)도 1.5%포인트 증가했으며, 비취업여성 대비 경단녀의 비율은 전년대비 1.5%포인트 늘어난 51.8%로 분석됐다.
경북의 기혼여성수는 46만3천명으로 이중 9만1천명(19.5%)이 경력단절여성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대비 경단녀 비율도 전년 동기대비 1.0%포인트 증가했으며, 비취업여성 대비 경단녀도 전년보다 2.6%포인트 증가한 50.0%를 차지했다.
올해 전국 16개 시도의 15~54세 기혼여성의 수는 956만1천명으로 이 중 213만9천명(22.4%)이 경력단절 여성으로 조사됐다.
일을 그만둔 사유로는 결혼 82만2천명, 육아 62만7천명, 임신·출산 43만6천명, 가족돌봄 16만2천명, 자녀교육 9만3천명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육아 5만5천명(9.7%), 임신·출산 2만2천명(5.4%), 자녀교육 2만명(27.9%) 증가한 반면 결혼은 7만6천명(-8.4%)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5~29세는 결혼(40.3%), 임신·출산(31.9%), 육아(27.4%) 순으로 일을 그만뒀다. 반면 30대는 육아(35.9%)와 결혼(35.8%)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임신·출산은 25.3%로 나타났다. 40대와 50~54세는 결혼이 각각 48.2%와 63.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육아도 18.9%를 차지했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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