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 선정
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 선정
  • 김종렬
  • 승인 2014.11.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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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장비 설치 80억원
인건비 7억~2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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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탁터 헬기’.
안동병원이 경북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기관으로 경북권역의 안동병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중증외상환자들에게 365일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외상 전담 전문의와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등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다.

2012년부터 진행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안동병원을 포함해 대구권역 경북대병원 등 모두 12곳의 의료기관이 설치 대상으로 선정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안동병원에는 외상전용 시설·장비 설치를 위한 자본금 80억원과 외상전담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른 인건비 7∼27억원이 지원된다.

안동병원은 국비를 지원받는 대신 외상전용 혈관조영실을 설치하고 각종 영상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또 외상전용 중환자실과 일반병실 간호사 인건비 등 외상센터 운영비용을 자체 부담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안동병원은 2013년부터 날아다니는 응급실인 ‘닥터헬기’가 배치돼 있는 병원으로 산간지방이 많은 경북지역에 골든 타임 내 중증외상환자 이송해 즉각적인 수술로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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