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40대 남편 긴급체포
경북 청도군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이 베트남 출신 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30분께 경북 청도군 한 가정집에서 베트남 출신 A(여·28)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시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남편 B(42)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정신장애가 있는 B씨는 전처와 헤어진 뒤 2006년 A씨와 결혼해 함께 살아 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목을 졸랐다”며 범행을 시인했지만 구체적인 동기나 범행 방법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범행동기 조사와 부검의뢰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청도=박효상기자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30분께 경북 청도군 한 가정집에서 베트남 출신 A(여·28)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시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남편 B(42)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정신장애가 있는 B씨는 전처와 헤어진 뒤 2006년 A씨와 결혼해 함께 살아 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목을 졸랐다”며 범행을 시인했지만 구체적인 동기나 범행 방법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범행동기 조사와 부검의뢰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청도=박효상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